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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세가 커져 가고 있습니다.

    작년 확진자 수가 1000명이 넘어갈 때 정말 큰일이다 했는데

    이제 만 명을 넘어 10만 명 가까이 된다고 하니 확산세가 무섭네요ㅜㅜ

     

    오미크론 증상

    아침에 아들이 목이 아프고, 헛 구역질, 두통, 열이 37.5도, 그렇게 잘 먹던 아이가 밥을 안 먹는 식욕부진, 등 동네 병원에서 진료를 받으니

    오미크론 진단을 받았습니다.

    약국에서 구매한 자가 진단키트로 검사를 하니 음성이 나왔는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병원에서 진료 의뢰서 받아

    보건소 PCR 검사를 받았는데 다음날 오전에 역시나 양성 문자가 오더군요ㅜㅜ

    곧바로 가족들 모두 선별 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대기 줄이...줄이 너무 길다~~ㅠㅠ

     

    PCR 검사자 대기 줄

    혹시나 검사받으러 가시는 분들 참고하세요.

    서울시 직영 코로나19 검사소 안내

     

    참고로, 근거 없이 단지 증상만 있다, 코로나 확진자와 접촉했다고 하면 보건소에서는 자가 진단키트로 검사를 해줍니다.

    물론 본인이 줄을 서서 진단키트 받아 직접 코에 면봉을 삽입해서 검사하는 방식이고

    여기서 진단키트 두 줄, 즉 양성이 나오면 그때 PCR 검사를 해줍니다.

     

    PCR 검사 대상자(증빙서류 반드시 지참)

    PCR 검사 대상자 

    우리 가족들 모두 PCR 검사를 받았고 다음날 다행히 모두 음성 나왔네요.

    막내 초등학생 아들을 제외하고 모두 백신 접종 완료 한 덕분인 것 같네요~~

    백신 접종 아직 완료하지 않은 분들은 빠른 시간 내 접종 완료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코로나 확진자 자가격리 기준이 완화되어 PCR 검사받은 날로부터 그다음 주 같은 요일 0시에 자가격리 해제되고

    가족들은 PCR 검사 음성 나왔으면 수동 감시 상태로 외부 일상생활 가능하다고 합니다.

    가족들 모두 1주일 동안 외부 활동 못 하면 어쩌지 걱정을 했는데 다행이었습니다.

    자가 격리하는 아들은 검사 당일 그 다음날까지 이틀 열나고 식욕이 없더니 다음날 저녁에 다시 살아났네요 ㅎㅎ

    하루 이틀 먹지 못한 것을 저녁때 엄청나게 먹어 치웁니다. ㅎㅎ

    소아과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 잘 챙겨 먹으니 금방 좋아진 것 같아요.

     

    코로나 오미크론 확진자 건강관리 세트


    다음날 문 앞에 보니 코로나 확진자 소아용 건강관리 세트가 와 있었습니다.

     

    코로나 건강 관리 세트 소아용

    택배가 아니고 직원들이 집 집마다 배달을 하는 것 같아요

    (보건소 관계자님들 수고가 많습니다. 감사합니다)

    코로나 확진자들은 다 이런 것을 받는지는 모르겠는데

    작년에 확진 받은 사람들은 자가 격리 중 먹을 것도 받았다고 들은 것 같은데

    요즘은 확진자들이 많아서 그런지 이렇게 오네요

    내용물을 살펴보니

    코로나19 오미크론 자가 격리자 건강 관리 세트 소아용

    소아용 종합 감기약, 부루펜시럽, 산소포화도 측정기(Plus oximeter), 체온계, 손소독제, 다목적 클리너

    용도를 알 수 없는 검은 비닐, 그리고 안내문

    이렇게 꼼꼼히 챙겨주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코로나로 몇 년째 전 세계가 고통을 받는데 하루빨리 코로나19에서 벗어나 예전처럼 일상생활을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